낭서고택 마루에 나서면 텃밭과 감나무, 동백나무, 대나무, 소나무 등이 어우러진 마당이 한눈에 들어온다. 아름다운 오솔길의 우거진 숲 사이를 새소리, 바람 소리 들으며 걸어가면 세상의 묵은 때가 다 씻겨 가는 듯하다.
2010년 1월 1일 아피싯 태국 총리자문과 총리비서실 직원 가족일원. 비밀리에 한국방문 민박체험차 안용당에 한달전 예약 마을 곳곳을 둘러보고 '작은 경주'와 같다는 이야기를 남기고 영암 도기박물관에 들러 몇 상자의 선물을 사들고 ktx 기차를 타기위해 아쉬운 작별을 하고 헤어지다. 한국인 영어통역(오른쪽 남자)과 태국인 통역(왼쪽뒤 남자)이 대동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