낭서고택

낭서고택 마루에 나서면 텃밭과 감나무, 동백나무, 대나무, 소나무 등이 어우러진 마당이 한눈에 들어온다. 아름다운 오솔길의 우거진 숲 사이를 새소리, 바람 소리 들으며 걸어가면 세상의 묵은 때가 다 씻겨 가는 듯하다.

CONTACT INFO
  • 주소: 전남 영암군 군서면 도갑리 150번지 (죽정마을)
  • 전화: (061) 472-0070, 010-3114-1313
  • Email: choi2001-40@hanmail.net

월출산 산행 후 일박을 하려고 인터넷을 검색하다
잘 알지도 못하고 별 기대 없이 찾았던 안용당~
항상 예쁘고 뭔가 특별한 것만을 찾던 우리에겐 또다른 경험이었다.

도착하기 전 초등 2학년 아들 " 엄마 거기 가면 뭐 있어요?" 묻길래 아무 생각없이
"아무것도 없어! 그냥 하룻밤 자는 거야~"했는데
도착하고 나서 울 아들 엄마가 아무것도 없다더니 닭도 있고 강아지도 있고
뒤 산책로 논에 개구리도 많고 너무 좋아라 한다.

저녁에 근처 시장에서 목살을 사다 주인 할아버지께서 만들어주신 대나무 숯으로
구운 고기맛은 정말 뭐라 말로 표현 할 수가 없었다.^^
뒤에 산책로는 왕복 1시간 가량 걸리는데 길도 너무 아기자기하고 예쁜 산책로다.

방에는 선풍기, 에어컨, TV도 있고 침구 또한 아주 깨끗하다.
주방에도 사진처럼 냉장고, 정수기, 밥솥 등 있을 것은 다 있다.
욕실에도 보일러 틀면 따뜻한 물 콸콸 잘나오고 특히 비데도 설치 되어있다는 거,,,,,, ㅎㅎㅎ
너무 칭찬 일색 이라 홍보 하나?  생각 할지도 모르겠지만....^^  
일박 하면서 느낀점 그대로 이다.
정말 편안하게 조용하고 한적한 시골 할아버지 댁에서 쉬었다 온 기분이었다.

다음에 월출산 찾을 때까지 할머니 할아버지 건강하게 잘 지내고 계세요~!!!
감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