낭서고택 마루에 나서면 텃밭과 감나무, 동백나무, 대나무, 소나무 등이 어우러진 마당이 한눈에 들어온다. 아름다운 오솔길의 우거진 숲 사이를 새소리, 바람 소리 들으며 걸어가면 세상의 묵은 때가 다 씻겨 가는 듯하다.
10여일간 2008. 여름방학 영어켐프 운영으로 한국인 1.5세 인솔자(리더)와 2세 학생들이 영암군청에서 소개하여 안용당에 머물기로 하고 찾아들었는데 소개하고 보낸 친구가 우연하게도 미국에서 2개월이나 같이 지낸 친구여서 여간 반갑고 다정하지 않을수가 없었다.
당장 미국에 전화하여 "미국 아이들이 그룹으로 찾아 왔는데 친구를 잘 알더라"고 하였드니 잘 보살펴 달랜다.
중학생 알렉스, 고등학생 에스쳐, 대학생 미스차, 조안, 다니엘 그리고 팀장(인솔자, 리더 이창열) 6명인데 인솔자(리더)만 빼고는 한국어를 할줄 몰라 매우 아쉽고 늦게야 배울려고 하는 모습을 보며 안타갑게 느껴진다.
미국에 사시는 교포님들에게 할말이 있다면 "미국에 계시는 교포님들 2세에게 한국어를 가르치는 것도 애국(愛國)입니다." 라고 한마디 하고 싶다.